양산부산대병원 근로자건강센터, 고객만족도 전국 1위
2020·2022년 이어 세 번째 1위
현장 중심 직업건강 서비스 성과
![[양산=뉴시스] 부산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 전경.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713_web.jpg?rnd=20251219105220)
[양산=뉴시스] 부산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 전경.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가 위탁 운영 중인 부산근로자건강센터(양산분소·부산직업트라우마센터)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올해 근로자건강센터 이용노동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 1위 기록으로 부산·양산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건강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현장 중심 운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2016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관리 체계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상주해 뇌심혈관질환 예방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직업병 및 일반 건강상담, 직무 스트레스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함께 운영 중인 부산직업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과 중대재해를 경험한 근로자의 심리 회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이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등 현장 밀착형 운영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용노동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세영 부산근로자건강센터장(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지역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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