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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실장 "與, 민생법안 연내 처리 적극 협조해달라…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

등록 2025.12.21 16:25:35수정 2025.12.21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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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준비된 정책 속도감 있게 집행할 준비 돼 있어"

"아무리 좋은 정책도 법·제도 뒷받침 안 되면 작동 안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한재혁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연내 민생법안 처리에 대해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준비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최근 실시간 생중계 되고 있는 부처별 업무보고 현황을 언급하며 "이는 대통령이 늘 강조하는 국민의 뜻이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 정부로서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작동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민생과 직결된 법안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법안들이 있다.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산업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노동자 지역 경제가 겪는 고통을 완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생법안들"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은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구조 개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부동산 시장 상황 점검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며 "오늘 논의가 현장에서 체감되는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한 방향, 한 속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 6개월간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현안들을 원팀으로 조율해 온 만큼 새해에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국민들께 응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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