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상위 등급 42%로 증가…기후부 "신뢰성 높아져"
341개 업체 용역이행능력 평가
시설·장비·인력 등 역량 개선 결과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23_web.jpg?rnd=20251118152819)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된 2025년 용역이행능력 평가 결과는 오는 24일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용역이행능력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에 도입된 제도로, 업체의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업체별 등급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등급(S·A)을 받은 업체는 143곳(42%)이다. 2021년 12곳(8%)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측정대행업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꾸준히 향상된 것이란 평가다.
기후부는 그동안 측정대행업체가 용역이행능력평가를 통해 시험·검사 체계를 평가기준에 맞춰 시설·장비·인력 등 측정역량을 지속 개선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중위등급(B·C)은 157곳(46%)이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은 하위등급(D·E) 및 평가 미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확대와 지도 점검을 강화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평가 결과와 업체별 등급은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장이재 기후부 환경정책기술담당관은 "올해 용역이행능력평가 결과는 업계 전체의 신뢰성과 역량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디지털 평가체계 전환 등을 통해 현장의 측정 정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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