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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기증으로 시작…서귀포 '우명창 노인복지관', 첫 삽

등록 2025.12.23 10:40:56수정 2025.12.23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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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22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우명창 노인복지관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22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우명창 노인복지관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지역 어르신의 부지 기증으로 시작된 서귀포시 서부지역 노인복지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대정읍 상모리 우명창 노인복지관 기공식을 열고 노인복지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제주도의원, 노인회,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명창 노인복지관 조성사업은 2021년 상모리 출신인 우명창(82)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부지회장이 건축부지 4762㎡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193.3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르신들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노인여가복지시설이 부족했던 서부지역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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