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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바우처 역대 최대 899억 지원…물류비 한도↑

등록 2025.12.24 06:00:00수정 2025.12.24 0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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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바우처 474억, 긴급지원바우처에 424억 투입

물류비지원한도 6000만원 상향 기업 편의성 제고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산업바우처'와 '긴급지원바우처'로 구성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은 역대 최대인 899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내년도 산업 바우처 예산은 전년대비 30% 증액된 474억원이 편성됐다. 기업당 최대 1억원씩 중소·중견기업 약 1000개사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비 지원한도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1년 이상 소요되는 해외인증에 대한 중간정산을 도입하는 등 기업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긴급지원바우처는 올해 추경 관세대응바우처의 후속 사업으로 내년도에 424억원이 투입된다. 긴급지원바우처는 전세계 관세·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산업바우처와 달리 바우처 발급 한도를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미 관세 산정 등 6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통상 환경 변화에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 3회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관세대응 119+'를 통해 발굴한 기업애로를 정책에 환류해 현장과 연계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수출바우처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우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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