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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국민신청 우수기관에 건보공단 등 11곳 선정

등록 2025.1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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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적극행정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

'악취 피해 대책' 전남·목포 등도 우수기관에

[수원=뉴시스] 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직원이 고객에게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수원동부지사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직원이 고객에게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수원동부지사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내역 확인 절차를 개선한 건강보험공단 등 11곳이 적극행정국민신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우수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적극행정국민신청은 민원 거부나 국민제안 불채택 통지를 받은 사람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신청해 다시 검토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시행 이후 올해 11월까지 1만 7000여건이 접수됐다.

우수 유공 기관 부문에는 건보공단과 기간 간 협업을 통해 퇴비·축사 등 악취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전라남도, 목포시 등 11개 기관이 뽑혔다.

건보공단은 공단을 방문하지 않아도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개인별 보험료 부과 내역 확인서 발급과 보험료 산정과 관련된 재산 조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전라남도는 목포시 내 남악 신도시 지역에서 수년째 계속되는 퇴비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목포시·무안군 등 관내 지방정부와 협력해 악취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고, 축사 및 가축 분뇨 배출·처리 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개인 부문에선 한국산업인력공단 소속 김태원 대리의 '도서 지역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 대상 현장교육 실시', 충청북도 청주시 소속 권태중 주무관의 '제초 작업 품셈 개선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 경기도 용인시 소속 최한라 주무관의 '용인 모현 왕산지구 대중교통 개선'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유철환 위원장은 "권익위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되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법과 제도가 운영·개선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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