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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예술대학 예비예술인 현장지원 협약

등록 2025.12.26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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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감스트링, 진한컴퍼니와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재)창원문화재단, 감스트링, 진한컴퍼니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창원 성산아트홀 회의실에서 예술대학 예비예술인의 현장 연계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재)창원문화재단, 감스트링, 진한컴퍼니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창원 성산아트홀 회의실에서 예술대학 예비예술인의 현장 연계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창원 성산아트홀 회의실에서 창원문화재단, 감스트링, 진한컴퍼니와 '예술대학 예비예술인의 현장 연계 지원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예술대학 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공연·기획·제작·교육 등 실질적인 예술 현장 경험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예비예술인 대상 현장 실습 및 공연 참여 기회 제공 ▲예술 콘텐츠 제작 및 공연 기획 협력 ▲멘토링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대학-공공 문화기관-민간 전문예술단체가 협력하여 예술대학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을 연결하며 예술 노동과 창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간 전문예술단체 대표로 참여한 감스트링(대표 감주영)은 클래식 공연, 예술 교육, 융합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주자·기획자·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출신인 감주영 대표는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대학을 졸업한 후 실제 예술 현장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번 협약이 예비예술인들이 지역 안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 사업 설계·기획에 참여한 진한컴퍼니(대표 김태유)는 민간 전문예술단체로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된 문화 기획을 해왔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및 콘텐츠 기획, 지원사업 유치 및 운영 교육, 실무 교육, 문화예술 교육 등 활동 방향을 제시한다.

박종규 산학협력단장(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예술대학생들이 졸업 후 겪는 현장 진입의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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