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장혁 '추노' 때 산에 매니저와 20㎏ 아령 들고와" 폭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한정수와 오지호가 드라마 '추노'를 찍을 당시 장혁이 운동을 하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산에 20㎏ 아령을 들고 올라왔다고 폭로했다.
한정수는 26일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 오지호·이한위와 함께 나와 2010년 방송한 드라마 '추노'를 찍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이종혁 포함 네 사람은 모두 이 작품에 출연했다.
코미디언 박영진은 "아무래도 촬영 당시 몸관리 한다고 (고생했겠다)"고 하자 오지호는 "현장 대기 장소에서 다 운동하고 있었다. 제일 독한 놈이 장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산에 올라가서 찍는 장면인데 매니저와 둘이서 운동기구를 들고 올라 가더라 우린 그렇게까진 안했다"고 덧붙였다.
한정수는 "나는 매니저에게 미안해서 절대 무거운 걸 안 들고 다녔다. 아령 같은 거 안 들고 밴드 같이 가벼운 것으로 했다. 들고 다니기 편한 것으로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혁은 15㎏, 20㎏짜리 아령을 들고 다녔는데, 매니저가 아령을 산에 들고 올라가는 거다. 그걸 보면서 '배우보다 매니저가 운동이 더 많이 되겠는데' 싶었다"고 했다.
이한위는 "장혁 매니저는 이직률이 높았겠다"고 하자 한정수는 "근데 그 매니저가 직업군인 출신이어서 몸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그런 업무에 최적화된 매니저를 뽑았다"고 했고, 한정수는 "드라마 끝날 때 장혁보다 매니저 몸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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