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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연말 맞아 기업·단체와 자비 나눔

등록 2025.12.28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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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비스코 후원금 기탁

농협은행·양준혁스포츠재단 쌀 전달

[서울=뉴시스] NH농협은행과 양준혁스포츠재단의 쌀 전달식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H농협은행과 양준혁스포츠재단의 쌀 전달식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기업과 단체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청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

재단은 지난 22일 ㈜강남제비스코로부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받았으며, 23일에는 NH농협은행과 양준혁스포츠재단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제비스코는 후원금 1000만 원과 400만 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탁했다.

재단 관계자는 "해당 후원금과 물품은 재단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부장 동표 스님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강남제비스코의 제비표 페인트로 담벼락을 칠하던 기억이 있다"며 "이처럼 오래된 인연이 후원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남제비스코는 5년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을 통해 재단의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문구류 기부를 통해 국내 소외계층은 물론 라오스 지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을 전하고 있다.

NH농협은행과 양준혁스포츠재단의 쌀 전달식에서는 양준혁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마련된 20㎏ 쌀 160포대, 총 3200㎏ 이 재단에 전달됐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후원해 주신 쌀은 청년밥심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 쌀이 청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전달된 쌀 3200㎏ 전량 재단이 추진 중인 '청년밥심' 사업을 운영하는 사찰에 지원돼 대학생 청년들에게 따뜻한 집밥 같은 한 끼를 제공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자비 나눔과 복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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