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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33명 임원 승진 인사…40대 CEO 첫 탄생

등록 2025.12.29 13:27:56수정 2025.12.29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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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 챙긴 서의돈 부사장 승진

유형민 모델솔루션 대표…첫 40대 CEO

[서울=뉴시스] 서의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의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서의돈 부사장 등 33명이 승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수년 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배터리) 및 핵심 계열사 한온시스템(열관리), 한국타이어(타이어)에는 경험과 성과를 갖춘 임원을 중용해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연구개발(R&D) 전문 인력도 중용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김성호·이형재 전무는 모두 연구개발혁신본부 소속 담당으로, 그룹 내 대표적인 R&D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해 현장중심 실행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 유형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을 내정하면서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조직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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