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시민단체와 '통일공감 원탁회의' 개최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29일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지난 29일 통일 공감대 화산을 위한 ‘2025 천안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탁회의는 천안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천안시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대학생 등이 함께 했다.

서대호 협의회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분들들의 경험과 제안은 통일 공감을 지역에 뿌리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협의회는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평화통일 공감 확산의 길을 책임 있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안시민이 함께 실천할 평화통일 공감대 추진과제와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계획안을 만들었으며 조별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그 결과 우수제안 투표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4조의 ‘통일은! 한 방’이 최우수 과제로, 9조의 ‘통일여권’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천안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논의된 평화통일 실천과제는 앞으로 천안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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