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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올해 탑승객 560만명…인기 노선 '오사카'

등록 2025.12.30 1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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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행 트렌드 공개, 3420만㎞ 운항

중국 노선 호조…전년比 승객수 128%↑

이스타항공, 올해 탑승객 560만명…인기 노선 '오사카'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이스타항공은 '2025 여행 트렌드'를 통해 올해 누적 탑승객 560만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이용한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노선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29일 기준) 이스타항공은 56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누적 탑승객 1200만명으로 집계됐다.
 
항공기는 B737-8 신기재 5대를 도입해 총 20대가 됐다. 올해 지구 853바퀴에 해당하는 3420만㎞ 이상을 운항했으며, 취항 노선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도네시아 마나도, 부산발 국제선 등 12개가 추가돼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스타항공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인천~후쿠오카 순이었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노선이 7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노선이 호조를 보였다. 전년 대비 승객 수는 128% 이상 증가했으며, 편당 평균 탑승률도 28%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 탑승객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대만인(38%), 일본인(32%), 중국인(18%), 기타(12%) 순으로 집계됐다.

대만 타이베이는 이스타항공이 김포, 인천, 부산, 청주,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운항하고 있는 만큼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도시로 꼽혔다.

항공권 구매 양상은 출발 시점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출발 2주~2개월 전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 약 42%로 가장 많았으며, 출발 2개월 이전에 구매한 계획형 여행객이 약 21%, 출발 1주일 전에 구매한 즉흥 여행객도 약 20%에 달했다.

탑승객 연령대별로는 25세에서 44세가 약 45%로 가장 높았으며, 15세~24세, 45세~54세도 각각 약 14%를 차지했다. 최연소, 최고령 승객은 각각 0세, 103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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