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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역세권 신도시 개발…서부권 발전 거점 구축

등록 2025.12.30 1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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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장의 교두보 역할 기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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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31년 남부내륙철도 준공 시기에 맞춰 합천역세권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합천역세권 신도시 개발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토지비축사업과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주거·일자리·문화가 공존하는 자족형 복합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1년 준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는 합천에서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의 핵심 인프라다.

이에 따라 군은 2025년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토지비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개발에 필요한 토지 확보의 법적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또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사업 선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활력 회복 거점으로 2031년 개발 완료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은 2031년 남부내륙철도 완공 시기에 맞춰 합천역세권 신도시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천읍 확장을 통한 신도시 조성인 만큼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철저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사업은 합천군의 백년대계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회"라며 "공공토지비축사업과 특화 공공임대주택, 지역활력타운이 결합된 지역 특화형 역세권 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활기찬 합천을 만들어 군민의 정주권 보장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 선정을 확정하고, 2031년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신도시 조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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