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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량 활용 국제마라톤 개최 추진…문체부 국비 확보

등록 2025.12.31 15: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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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르주니어·카뎃펜싱월드컵대회도 지원 받아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광안대교 등 부산의 교량을 활용해 국제마라톤 개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문체부로부터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2개 대회가 선정돼 국비 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경기대회는 ▲2026 부산국제마라톤대회(국비 3억원) ▲2026 부산 국제남녀사브르주니어, 카뎃펜싱월드컵대회(국비 1억6000만원)다.

부산국제마라톤대회는 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성을 살린 '브릿지 마라톤'을 테마로, 시민과 국내외 러너가 함께하는 대규모 도심형 국제마라톤 대회로 추진될 계획이다.
 
교량 구간을 중심으로 해양도시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코스 구성과 대회 운영 및 연출을 종합적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마라톤 풀코스(42.195㎞) 경험을 한 만큼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 국제남녀사브르주니어, 카뎃펜싱월드컵대회는 전 세계 펜싱 유망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월드컵대회다. 한국 펜싱 사브르 종목의 메카인 부산이 세계 최고 펜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펜싱 종목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특색을 살린 글로벌 스포츠관광 상품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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