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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 지난달 25일 김병기 윤리감찰 지시…당, 지선 비상체제로"

등록 2026.01.01 13: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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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없는 공천혁명으로 선거혁명 이룩할 것"

"노무현 꿈·李정부 꿈·지선 승리 꿈 이어갈 것"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01.01. con@newsis.com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01.01. [email protected]


[서울·김해=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윤리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진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 (조사는) 어느 정도 진행됐나.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왜 제외됐나'라는 물음에 "당내 인사 어느 누구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윤리감찰의 대상이 되면 비껴갈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시절 공천 헌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단 진상 조사를 지난달 30일 지시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 지시는 공천 헌금 의혹이 아닌 당시 제기된 논란 관련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호텔 숙박권 수수,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의혹 등이 제기면서 지난달 30일 사퇴했다.

정 대표는 "강선우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성역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끊어낼 것은 끊어내고 이어갈 것은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올해 지방선거 승리 복안과 관련해선 "가장 민주적인 경선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권리당원이 전면적으로 공천 경선에 참여하는 당원 주권 시대가 (지방선거 승리의) 첫 번째 조건이라 생각하고, 공천 잡음 없는 공천 혁명으로 선거 혁명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이어 "(또) 이재명 정부 핵심 주요 정책 'ABCDEF 정책'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당에서 선제적으로 국정 주요 과제에 대한 입법 절차를 조속히 2~3월에 마련하겠다"며 "당은 이제 6월 3일 지방선거 승리 비상 체제로 당을 운영하고 조속히 종합 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국민·민생 속으로 달려나가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노무현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2026년 병오년에는 노무현의 꿈, 이재명 정부 성공의 꿈, 지방선거 승리의 꿈을 이어가겠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 바랐던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사회,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의 길, 풀뿌리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고 착근하는 지방분권 국토 균형 발전의 꿈을 민주당이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의 꿈도, 노무현 대통령의 꿈도, 문재인 대통령의 꿈도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 계승·발전시키겠다"며 "불광불급의 자세로 올 한 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경남 양산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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