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선우 탈당은 정치쇼…의원직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민주당에 미칠 정치적 부담 피하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2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21078226_web.jpg?rnd=2025112811560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28. [email protected]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탈당 만큼 무책임한 선택은 없다. 결국 민주당에 미칠 정치적 부담만 피하려는 계산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신의 처신으로 분노하는 국민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민주당의 제명 운운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미 탈당한 의원에게 적용할 수 없는 조치를 내세워 강경 대응을 말하는 것 자체가 실효성 없는 제스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을 대놓고 우롱하는 정치적 쇼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번 사태에서 분명해진 사실이 하나 있다. 이제 강 의원을 두둔해 줄 '편'은 그 어디에도 없다. 김병기 의원의 녹취 역시 훗날 책임 추궁에 대비한 방어적 기록의 성격을 띤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결국 이 사태는 '꼬리 자르기'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고, 그 최전선에 강 의원이 서 있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탈당으로 몸을 숨길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고 진상 규명에 임하라.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1억원을 받은 정황을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토로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강 의원은 전날 탈당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강 의원을 제명하고, 각종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관련해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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