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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마두로 축출, 트럼프 1기부터 논의…루비오가 설득한 듯"

등록 2026.01.04 14:33:59수정 2026.01.04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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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끌었지만 '집중'은 못 시켜"

[워싱턴=AP/뉴시스] 지난 2019년 7월31일 존 볼턴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6.01.03.

[워싱턴=AP/뉴시스] 지난 2019년 7월31일 존 볼턴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6.01.03.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트럼프 1기 때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 축출 구상이 거론됐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3일(현지 시간) CNN에 트럼프 1기 당시 마두로를 축출하는 방안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된 적이 있지만 행정부 내에서 대통령이 이 사안에 계속 집중하도록 만들지 못해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CNN에 자신과 참모진이 '마두로 축출 구상'에 트럼프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다면서도 "그가 그 문제에 집중하도록 붙잡아 두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베네수엘라 야권이 경제적 압박만으로도 마두로 정권을 분열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볼턴은 트럼프 2기 들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부터 "베네수엘라 석유에 매우 관심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볼턴은 2018~2019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직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했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갈등을 빚다가 해임됐으며 최근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고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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