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135만 명…전체의 60%
전년 대비 관람객 1.6배 증가
![[서울=뉴시스] 새해 첫 국내 관람객 기념사진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831_web.jpg?rnd=20260105174538)
[서울=뉴시스] 새해 첫 국내 관람객 기념사진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객이 228만 명을 넘어섰다.
5일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228만62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44만3,420명에서 약 1.6배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135만4066명, 내국인은 93만2149명이다. 외국인 관람객 수는 지난해 66만5944명에서 올해 135만4066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외국인 관람객 비중은 59.2%에 달해 국내 박물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별 관람객 추이를 보면 지난해 10월 관람객이 33만6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10월 외국인 관람객은 18만290명으로, 월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어 5월 25만4422명, 11월 24만3560명, 6월 20만8874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관람객은 봄철부터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4월 14만7094명, 5월 14만7047명을 기록했으며, 여름철에도 10만 명 이상을 유지했다. 연말인 12월에는 8만5781명이 방문했다.
연도별로 보면 박물관 관람객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관람객 수는 2021년 43만543명에서 2025년 228만6215명으로 5년 새 약 5.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람객은 2021년 5124명에서 2025년 135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내국인 관람객 역시 2024년 77만7476명에서 2025년 93만2149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 박물관을 찾는 이유로 전시 등 유익한 볼거리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유익한 체험 콘텐츠,경복궁 등과 연계한 관광이 뒤를 이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상설전시관에서는 한국인의 일상부터 일생 의례, 세시풍속, 생업과 신앙까지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상설전시는 한 역사 공동체의 일생과 일 년을 다루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새해 첫 개관일에 첫 관람객을 환영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의 첫 관람객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이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135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람객 방문은 국립민속박물관 콘텐츠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개관 8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문화상품점 확장과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관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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