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제네릭 위주 사업 탈피… AI신약개발 본격화"[JPM 2026]
SJN314·ADC 플랫폼 전면
글로벌 기술 이전 목표해
"국내 제약사 중 AI 활발"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6.01.16. heyjud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02041900_web.jpg?rnd=20260115192632)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6.0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뉴시스]이승주 기자 = "제네릭(복제약)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바꾸려고 합니다. 1년 안에 제네릭에서 탈피해 약가 인하 타격이 덜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회사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에 'JP모건 헬스케어 위크 2026'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했다.
삼진제약은 YAFO 캐피탈이 주최한 'ACCESS ASIA BD 포럼' 공식 발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포럼에는 로슈, 애브비, 바이엘, 리제네론 등 글로벌 빅파마의 연구·사업개발 헤더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삼진제약은 자사의 연구개발 전략과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했으며, 바이오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1대 1 파트너링 미팅도 병행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면역·염증 파이프라인과 차세대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센터장은 "3년 반 전부터 본격적으로 신약 개발을 했다"며 "전면에 내세운 핵심 파이프라인 'SJN314'와 차세대 ADC 플랫폼 (Oncostarve, Oncoflame)이 그 성과"라고 말했다.
SJN314는 만성자발성두드러기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저분자 MRGPRX2 저해제다. 기존 항히스타민제나 anti-IgE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비-IgE 매개 증상과 불응성 환자군을 공략하는 후보물질이다.
Oncostarve는 암세포의 대사 취약성을 공략하는 NAMPT 저해제 기반 ADC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SJA71'은 엔허투 저항성 및 재발 동물 모델에서 기존 기존 HER2 ADC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보이며, HER2 ADC 치료 이후 발생하는 저항성 문제 극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향후 SJN314의 경우 1~2년 내 기술이전 성과 창출, ADC 플랫폼은 2~3년 내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성과 도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그동안 제네릭 위주의 회사였기에 밸류에 R&D 역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저평가됐다. 내년부터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1년 안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꿔 약가 인하 타격을 덜 받는 제약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을 또 하나의 핵심 연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0개 이상의 AI 신약개발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고, 총 6건의 주요 국책과제에 주관 또는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국내 제약사 중에는 AI가 가장 활발한 회사일 것"이라며 "AI를 넘어서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양자 역학 국가 과제까지 땄다"고 전했다. 양자 컴퓨팅으로 신약 개발하는 것이다.
삼진제약에는 박사급 AI 인력 2명과 정부 기관에서 오랜 기간 데이터 AI를 처리해 온 담당자까지 5명 가량의 내부 AI 인력이 있다.
이 센터장은 "여러 글로벌 AI 회사랑도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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