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발생…2만7000수 살처분
지난 15일 30여수 폐사확인 농장주가 신고
농장·시설·차량·사람 24시간 이동중지 명령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고대면 옥현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16일 시가 해당 농가 입구에 출입 금지판을 설치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6/NISI20260116_0002042217_web.jpg?rnd=20260116104050)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고대면 옥현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16일 시가 해당 농가 입구에 출입 금지판을 설치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6.0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대면 옥현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폐사가 급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2만7000수를 사육 중으로 전날 오후 농장 주인이 30여수가 폐사된 걸 확인하고 시에 신고했다.
충남동물위생시험소는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형으로 확인하고 이날 오전 8시께 시에 알렸다.
시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 중이다.
현재 발생 농장 중심 반경 10㎞ 이내에는 총 33개 가금농장에서 약 134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충남도는 해당 농장 산란계 2만7000수를 살처분하고 도내 산란계 관련 농장, 시설, 차량, 사람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이후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방역대 내 가금 이동 제한, 정밀검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새 이동이 지속되는 시기인 만큼 가금 농가에서는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와 농장 내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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