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겨울 공사현장 3단계 맞춤형 점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까지 겨울철 안전 취약 시기를 맞아 지역 유·초·중학교 교육시설 공사현장 90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공사현장 위험도별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사 현장의 위험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구분 후 점검하고 현장 소장의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안전 문해력 진단을 최초로 도입한다.
안전 문해력은 위험을 인지·판단·거부·보고·대응할 수 있는 최소 핵심역량을 의미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한정된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 현장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고·중·저 3단계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대규모 고위험 현장 3곳은 간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중위험군 16곳은 담당 감독관이 세부 공종별로 정밀 점검을 수행한다.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71곳은 현장 대리인 책임하에 자율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자율적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도입하는 안전 문해력 진단은 감독관의 체크리스트 확인 방식에 그치지 않고 현장 관리자가 복잡한 공사 현장 속에 숨겨진 위험 요인을 정확히 읽어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적 대응 역량을 집중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형식적인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점검 결과 우수·보통·미흡 등급 중 미흡을 받은 현장에는 기술직 공무원의 불시 재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대리인 대상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한다.
김의주 교육장은 "겨울방학 중 학교 공사 현장에 대한 맞춤형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관계자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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