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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공직자 출신들, 6·3지방선거 출마 '러시'

등록 2026.01.20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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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고위직 최원용·정순욱·오후석 등

선거 판도 영향 관심

[수원=뉴시스] 왼쪽부터 최원용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정순욱 전 광명부시장,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왼쪽부터 최원용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정순욱 전 광명부시장,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2026.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다가오는 6·3지방선거에 경기지역 공직자 출신들이 잇따라 출마를 예고하고 있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2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먼저 경기지역 정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민선7기 경기도지사 시절 호흡을 맞췄던 최원용 전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장과 정순욱 전 광명부시장의 출마에 관심이 모아진다.

평택 출신인 최 전 청장은 경기도 지역정책과장, 의왕부시장, 농정해양국장을 거쳐 2020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돼 코로나19 당시 재난기본소득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이재명 지사로부터 '위대한 공무원'으로 평가받는 등 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다.

최 전 청장은 지난해 5월 청장 자리를 내려놓고 30년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일찌감치 정치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에 입당해 대선 기간 동안 지방분권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이어 지난해 12월8일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정순욱 전 광명부시장은 자신의 고향인 의왕시 출마가 점쳐진다. 정 전 부시장은 도지사 비서실장 재직 당시 이 전 지사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고 수행한 '늘공'으로 꼽힌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 경제실장을 지낸 오후석 전 행정2부지사는 하남시장에 도전한다. 오 전 부지사는 다음달 1일 하남농협 신용본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공직에서의 선택과 책임, 위기 속 결단, 그리고 하남의 변화를 향한 약속을 제시하며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청 도지사비서관, 농정해양국을 거쳐 과천부시장을 역임한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도 여주시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 민주당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던 경기도 경제실장 출신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도 남양주시장 출마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출신으로는 조규관 전 가평군 경제산업국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가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정병춘 전 고양시 상하수도푸른도시사업소장과 박성복 전 의정부시 안전교통국장도 각각 고양시장, 의정부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청장을 거친 더불어민주당 명재성(고양5) 경기도의원도 고양시장 출마표를 던질 전망이다.

박태경 전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도 화성시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공직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당 활동이 적은 것이 약점일 순 있지만 지역 기반이 튼튼하기 때문에 본선 경쟁력이 높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행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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