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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완주방문 하루 앞두고 잠정 연기…통합 갈등 안돼

등록 2026.01.21 1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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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통해 "통합 시계 멈추지 않아…불씨 거지지 않도록 지켜낼 것"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청을 찾은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대화를 거부하는 완주-전주 통합반대 완주군민대책위원회의 거센 항의에 장내를 빠져나오고 있다. 2025.06.25. pmkeul@newsis.com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청을 찾은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대화를 거부하는 완주-전주 통합반대 완주군민대책위원회의 거센 항의에 장내를 빠져나오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완주군 초도방문을 잠정 연기했다. 통합 찬반단체의 대립과 갈등 격화가 우려돼서다.

김 지사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예정되었던 완주군 방문을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번 방문은 완주의 생생한 현안을 직접 경청하고 지역 발전의 해법을 함께 찾기 위해 오래 전부터 진심을 다해 준비해 온 행보였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완주 방문이 자칫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측의 대립과 갈등을 격화시키는 기폭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완주군의회와 지역사회가 충분히 고민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통합의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는 변화를 위한 가장 뜨거운 '골든타임'을 지나고 있다"며 "방문을 잠시 미루었다고 해서 완주 발전과 전북의 도약을 향한 저의 노력이 멈추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오히려 이 소중한 '통합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내고, 전북 전체의 이익을 위한 거대한 동력으로 키워내는 것이 도지사로서 제가 끝까지 완수해야 할 책임"이라며 "완주군 정치권이 오직 군민의 이익과 지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 앞으로도 통합이 완주 군민들에게 가져다줄 실질적인 혜택과 비전을 가감 없이 소통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할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기가 완주와 전주의 상생 발전, 그리고 전북의 담대한 도약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만간 더 깊은 확신과 기쁜 마음으로 완주 군민 여러분을 다시 뵙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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