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다보스포럼서 핵심광물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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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21일 열린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최 회장이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5/NISI20260125_0002048001_web.jpg?rnd=20260125142032)
[서울=뉴시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21일 열린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최 회장이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보스포럼'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Minerals Strategic Partnerships and Investments)' 세션의 공식 연사로 나서, 핵심광물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조망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 산하 광업·금속 운영위원회(Mining and Metals Steering Committee)위원 4인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이다. 최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최 회장은 올해 행사에서 핵심광물 및 제련 인프라 산업에 채굴·가공·정련·재활용·에너지·물류를 포괄하는 통합적 산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프테이크(offtake) 같은 10년 이상 장기 수요 기반의 파트너십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방위 기술, 청정에너지 인프라 등 차세대 산업은 모두 핵심 광물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성을 공통된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은 수십 년간 생산과 정제 능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구조적인 취약성을 안게 됐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핵심 광물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는 소비자 중심 산업과 달리 자본 집약적이고 개발 기간이 길며, 장기적인 수요 가시성이 없으면 아무리 유망한 프로젝트도 현실화되기 어렵다"며 핵심광물 및 제련 인프라는 항공우주·방위 산업과 같은 고자본·장주기 산업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도 이어갔다.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정책·산업 간 연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주요 기업 및 정부 인사들과 만나 공급망과 AI,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등 고려아연이 미국·호주 등지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 소개도 이어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은 핵심 광물과 소재 가공이 더 이상 후방 산업이 아닌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 인프라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을 신뢰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통합 시스템 구축이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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