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급유 중 벙커C유 유출 화물선 적발
W묘박지 4000t급 화물선 연료유 10ℓ 넘쳐 흘러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 W묘박지 해상에서 급유 중 기름을 유출한 4000t급 외국적 화물선 A호.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5/NISI20260125_0002048038_web.jpg?rnd=20260125160336)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 W묘박지 해상에서 급유 중 기름을 유출한 4000t급 외국적 화물선 A호.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W묘박지 해상에서 급유 중 기름을 유출한 4000t급 외국적 화물선 A호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23일 오후 1시 27분께 여수 W묘박지에서 급유선 B(190t)호로부터 연료유 수급 중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방제 함정 1척과 경비함정 2척, 민간 방제선 1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또 드론 2대를 동원해 인근 해역으로 기름이 퍼져나갔는지 등 탐색했다.
해경 조사 결과 화물선 A호가 급유선 B호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벙커C유(저유황 중질유)가 에어벤트(공기 순환통로)로 넘쳐흘러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급유 작업 중 해양오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급유 작업 시 탱크 내 측심을 철저히 하는 등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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