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찬진 385억 재산신고…산업은행 박상진 12억
이찬진, 재산공개 대상자 중 2위
예금 310억·부동산 32억·증권 13억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21101397_web.jpg?rnd=2025121915070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두번째로 많은 385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1일까지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62명의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재산 공개는 지난해 9월 국정자원 화재로 미뤄졌던 자료분 4개월치가 한꺼번에 나온 것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장·차관도 포함됐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이찬진 금감원장의 신고 재산은 374만8875만원으로 현직자 중 2위에 올랐다.
이 원장은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130.89㎡) 두 채를 보유했으며 신고가액은 각각 13억5000만원, 11억4200만원이다. 이 밖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 건물(159.65㎡), 서울 중구 의주로1가 건물(59.31㎡) 등 건물 재산으로만 총 29억5207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대지(202.40㎡)도 2억7364만원에 신고했다.
다만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이며 우면동 아파트 한 채를 실거래가보다 낮은 약 18억원에 처분했다. 이후 매각 대금 일부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
또 이 원장은 본인 명의 예금 267억7694만원을 포함해 총 310억5161만원 규모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한 증권 규모는 13억6099만원이다. 본인 보유 상장주식은 30개 종목, 10억5921만원에 달하며 여기엔 애플·테슬라·월트디즈니·록히드마틴 등 해외주식도 포함됐다. 본인 보유 회사채는 1억원, 비상장주식은 3370만원이다.
국내 상장주식과 회사채, 비상장주식은 취임 후 전량 매각했다.
이 밖에 본인 명의의 쏘나타·G80·제네시스 등 3대의 자동차와 배우자가 보유한 24K 금 3000그램(g) 4억4729만원, 보석류 1억4100만원어치도 신고했다.
이 원장은 과거 '구로 농지사건' 국가배상 소송 승소 대가로 약 40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11억964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회장은 본인 명의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아파트(51.88㎡)를, 배우자 명의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아파트(84.99㎡)를 보유해 건물 재산으로 총 5억84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3억3439만원을 포함해 총 5억8811만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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