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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번복'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관련 현안 질의 또 "불출석"

등록 2026.02.03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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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1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새로운광주포럼의 토론회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과 함께 길을 묻다'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2026.01.13.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1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새로운광주포럼의 토론회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과 함께 길을 묻다'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조기 사임을 번복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의회의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재차 불출석하기로 했다.

3일 광주 북구와 북구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4일 오전 제308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본회의 과정에는 신정훈 북구의원이 문 구청장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에 나설 계획이다. 긴급현안질문 안건으로는 문 구청장의 거취를 비롯해 조기 사임 번복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한 해명 요구로 알려졌다.

그러나 집행부가 이날 오후 문 구청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긴급현안질문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문 구청장은 불출석 사유로 서울 출장 일정을 밝혔다.

문 구청장의 관련 긴급현안질문 불출석은 이번이 두번째다. 의회는 지난달 14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열려 했지만 문 구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서 무산됐다.

의회는 당시 문 구청장의 긴급현안질문 불출석에 성명을 내고 "구청장 일정을 감안해 조정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해 무산시킨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전면 부정이자 주민 모독"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문 구청장은 4일 임시회에 앞서 불출석 사유와 관련한 입장을 낼 계획이다.

6·3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문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의회에 '2026년 1월 8일 자로 사임한다'는 내용의 사임서를 제출했다. 문 구청장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시점보다 한 달 앞서 사임한 뒤 자연인 신분으로 선거를 준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주·전남 시도 통합 논의가 급속도로 진전되자 문 구청장은 사임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7일 사임서 철회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시도 통합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에 밝힌 사임 결정을 우선 철회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낸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자격 심사 신청을 철회하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자격 심사를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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