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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항-대동강 결빙…고려대기환경硏 "운항 불가"

등록 2026.02.04 18:02:45수정 2026.02.04 1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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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 위성 센티넬-2가 포착한 3일 평양 대동강 결빙(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항공우주국(NASA) 위성 센티넬-2가 포착한 3일 평양 대동강 결빙(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북한 평양의 관문 남포 앞바다와 평양 중심부를 흐르는 대동강 물이 한파에 얼어붙었다.

4일 기상청 위탁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위성 센티넬-2(Sentinel-2)에 남포항 일대가 꽁꽁 얼어붙고 서해갑문 서쪽 10㎞ 앞 바다 역시 단단한 얼음과 유빙으로 덥힌 모습이 포착됐다.

서해 갑문 동쪽으로 이어지는 대동강 역시 군데군데 얼어붙어 남포항을 거쳐 평양시내로 진입하는 선박의 운항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연구소가 있는 충북 청주 등 충청지역에선 올겨울 영하 10도 이하 기온이 5번, 영상 10도 이상 포근한 날이 5번 기록됐다"면서 "예년의 영하 16~18도 추위와 비교하면 보편적으론 '덜 추운 겨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일 최저기온이 영하 10.4도였는데, 입춘인 오늘(4일)부터 중부지역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으로 뛰었고 일조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남포앞 바다 얼음과 유빙, 대동강 얼음도 서서히 녹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위성 센티넬-2가 포착한 3일 남포항 결빙(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항공우주국(NASA) 위성 센티넬-2가 포착한 3일 남포항 결빙(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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