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 정남규 편지, 유영철과 확연히 구분" 이유는?
![[서울=뉴시스]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사진=웨이브(Wavve)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2057500_web.jpg?rnd=20260206094639)
[서울=뉴시스]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사진=웨이브(Wavve) 제공) 2026.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공개되는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6회에서는 살인 13건, 중상 20건을 자백한 정남규의 편지가 소개된다.
박 교수는 "유영철의 편지와 확연히 구분되는 지점이 있다"고 짚는다.
이를 처음 본 서동주는 "반듯한 글씨체에 비해 가독성은 굉장히 떨어지는 것 같다"며 "난독"을 호소한다.
이에 박지선은 "유영철은 주제 구분과 전환이 명확한 반면, 정남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을 '배설'하듯 쏟아낸다"고 분석한다.
편지를 읽은 박경식 전 PD는 "실시간으로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라고 하고, 서동주도 "정남규가 너무 미쳐 있는 게 느껴져서 읽는 행위 자체가 너무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정남규는 "살인에 자부심을 느꼈고, 국내 최고의 살인마가 되고 싶었다"고 왜곡된 욕망을 드러낸다.
또 "연쇄살인범이 되는 것은 영혼을 으깨는 듯한 극심한 고통이 동반된다"며 "나와 피해자 모두가 희생양"이라는 궤변도 펼친다.
이에 박지선은 "자신과 피해자를 동일선상에 놓는 상상할 수 없는 표현"이라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서동주 역시 "그런 의미 부여조차 하고 싶지 않다"고 일침을 가한다.
정남규(1969~2009)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이다.
2009년 11월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으며, 다음 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유서 형식의 메모에는 사형 제도에 대한 불안감과 "살인 충동을 참기 힘들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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