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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빚 200억원…부동산 눈 떠 10년만에 갚았다"

등록 2026.02.07 1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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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빚 200억원…부동산 눈 떠 10년만에 갚았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선우용여가 빚 200억원을 떠안았다가 10년만에 모두 갚았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7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나와 빚에 관한 얘기를 했다.

선우용여는 1969년 결혼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대 빚이 거의 200억원이었다"며 "당시엔 50만원이면 집 한 채를 살 수 있던 때라 지금 기준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진행자인 한석준은 "출산 이후엔 일을 쉬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선우용여는 "일을 했다. 못하는 시기가 어디 있냐. 출산하고 3일 만에 녹화했다. 한 달 만엔 물에도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그땐 이런저런 생각할 여유도 없었다. 그냥 열심히 사는 것뿐이었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부동산에 눈을 뜨며 빚을 갚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땐 빚을 갚기 위해 집도 팔았다"고 했다. 이어 "집 다 뺏기고 나서 보니까 나만 집이 없더라. 그게 참 아찔했다"고 말했다.

집이 없다는 게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당시 가지고 있던 200만원으로 동작역 인근 부지를 계약하며 처음 부동산에 발을 들였다고 했다.

그는 "사장실 찾아가서 1년 안에 50만원 더 갚겠다고 했다. 그걸 믿고 땅을 주더라. 8개월 만에 그게 800만 원이 됐다. 그때부터 눈이 뜨였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집을 갈아타며 자산을 키워갔다고 했다.

그는 "집은 거지 같아도 땅만 반듯하면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청담동에 있는 복도방이나 연탄집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 치면 엄청난 자리"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연기 활동 역시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소화하며 틈틈이 부동산 공부를 병행했다. 그렇게 빚은 서서히 줄었고 1978년 무렵 모두 청산됐다. 선우용여는 "거의 10년 걸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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