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이재용 회장에 '삼성 반도체 전북 투자' 제안
3조원 규모 삼성–전북 공동 반도체 양산형 실증 공장 구축
![[전주=뉴시스] 이원택 국회의원이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내발적 발전 도정'으로 전면 전환할 것 등을 선언하고 있다. 2026.01.0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266_web.jpg?rnd=20260106105942)
[전주=뉴시스] 이원택 국회의원이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내발적 발전 도정'으로 전면 전환할 것 등을 선언하고 있다. 2026.01.06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의 반도체 양산 역량과 충청권의 기존 조립 역량을 존중하면서 전북이 소재와 실증의 축을 맡을 때 국가 반도체 지도가 완성될 것"이라며 "전북이 새로 조성해야 할 후보지가 아니라, 이미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 같이 현실적인 투자에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북에는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첨단 케미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고 관련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북의 반도체 케미컬 분야 매출은 이미 연간 6조원 규모로 국내 반도체 공급망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 케미컬 분야 산업이 집적돼 있는 곳은 국내에 전북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케미컬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반도체 공정 내재화의 중요한 요소라는 평가다.
이 의원은 "전북은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도 꾸준히 공급돼 소재와 실증, 조립으로 이어지는 산업 흐름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형성돼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전북은 수도권과 대구를 제외하면 국가 전략상 반도체의 가장 현실적인 거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초대형 반도체 양산 공장은 막대한 에너지와 용수가 필요하지만, 반도체 실증공장과 조립 중심 시설은 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도 삼성의 반도체 공장 전북투자 방안으로 부연했다.
이원택 의원은 감당 가능한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호남특위에서 충분한 검토를 진행해 온 전북 기업이 개발한 소재와 케미컬을 삼성 공정에서 직접 시험하는 3조원 규모의 반도체 양산형 실증 공장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전주=뉴시스] 이원택 국회의원이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제안한 대한민국 반도체 전략을 실제로 작동시키는 현실적 해법. (이미지= 이원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8/NISI20260208_0002058497_web.jpg?rnd=20260208134749)
[전주=뉴시스] 이원택 국회의원이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제안한 대한민국 반도체 전략을 실제로 작동시키는 현실적 해법. (이미지= 이원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에서 실증, 조립,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구조를 만들고 전북을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전북 안에 이미 있는 기업과 인재, 산업 역량 위에 국가 전략 시설을 더해 전북 기술을 대기업이 찾아오는 구조로 바꾸고 대한민국 반도체 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라며 "실증 공장 3조원 투자와 케미컬 산업의 두 배 성장, 패키징 공정 분산 배치를 합치면 전북에서 약 3만 개의 일자리와 약 18조원의 생산유발효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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