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개시…시민 첫 시승
26일부터 2년간 무료 이용
![[성남=뉴시스]성남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행사에 참여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2026.02.0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9550_web.jpg?rnd=20260209162207)
[성남=뉴시스]성남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행사에 참여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9일 성남종합운동장 내 모빌리티 허브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을 열고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을 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차량 공개 세리머니와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시범운행은 신도심과 구도심 간 이동성을 높이고 문화·관광·산업 거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생활 교통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셔틀은 정류장 기반 탑승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율주행 셔틀은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거점으로 두 개 노선에서 운행했다. SN01 노선은 허브센터에서 모란역과 성남동을 거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연결하는 편도 8.1㎞ 구간이며, SN02 노선은 허브센터~모란역~성남하이테크밸리를 순환하는 총연장 12.1㎞ 노선이다. 각 노선에는 쏠라티 차량 1대씩 투입한다.
셔틀은 오는 26일부터 2년간 시범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루 4회 운행하며, 차량 1대당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든 차량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주행 전후 점검과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원칙적으로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되, 교통 혼잡 등 안전이 우려되는 구간에서는 수동주행이 병행된다.
이번 시범운행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에서도 자율주행 방식의 실증이 이뤄진 사례다. 시는 해당 구간에 라이다(LiDAR) 기반 인프라와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상진 시장은 "자율주행은 시민의 일상 이동 방식을 바꾸는 기술"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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