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2단계 발령…재난대응 강화
5년간 설 연휴 화재 2689건…"강화된 경계 태세 유지"
소방관서장 휴가 자제…터미널 등에 인력 사전 배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5. jhope@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https://img1.newsis.com/2025/12/25/NISI20251225_0021106344_web.jpg?rnd=2025122516180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5.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이 기간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와 242개 소방서는 평소보다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위험에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총 2689건의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37명이 다치는 등 16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약 331억원에 달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청이 새롭게 마련한 특별경계근무 발령 조치 기준이 시범 적용된다. 통상적인 근무가 아닌, 위기 수준에 맞춘 2단계 조치가 이행될 예정이다.
특별경계근무 2단계 발령에 따라 소방관서장은 휴가를 자제하고 지휘선상에 근무하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을 지휘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한다.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관계자에게 직접 유선으로 연락해 안전 조치를 당부하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기동 순찰도 강화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 응소 실태를 불시에 점검해 비상 소집 태세를 확립하고,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소방력을 사전에 근접 배치한다.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차고 탈출 훈련을 실시하고 119상황실 인력도 보강하는 등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소방청은 이번 2단계 발령 기간 동안 각 시·도 소방본부의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세부 계획 수립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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