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군산시장 선거, 강임준 3선 시험대…민주당 다자 구도
현직 프리미엄 vs 정책·조직형 경쟁…경선 압축 여부 주목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4.3 전주시라선거구 전주시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 1층 회의실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기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현직 강임준 시장의 3선 도전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시·도의원 출신과 중앙 정치 경험을 갖춘 인사들까지 가세하며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군산은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강임준 시장은 민선 7·8기를 이끈 현직 단체장으로 인지도와 조직력,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로 평가된다. 군산형 일자리와 새만금 연계 산업 확대, 수산·관광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완성형 군산’을 내세우고 있다. 정책 추진 경험과 안정적 시정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군산시장 민주당 예비후보 <위> 왼쪽부터 강임준, 김영일, 나종대, 박정희 <아래> 왼쪽부터 김재준, 진희완, 최관규, 서동석(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맞서는 민주당 주자들도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일·나종대 군산시의원, 박정희 전북도의원,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진희완 전 시의회 의장, 최관규 정치학 박사, 서동석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경쟁에 나섰다.
김영일 시의원은 읍·면 지역 기반과 시의회 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다져왔다. 지역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안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꾸준한 지역 밀착 행보가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나종대 군산시의원은 복지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정치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의정 활동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안정적인 지역 기반을 토대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박정희 도의원은 광역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군산·김제·부안 통합론 등 굵직한 의제를 통해 정책 주도력을 보여왔다. 지역 현안을 폭넓은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김재준 전 춘추관장은 청와대와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지방 연결형 리더십을 강조한다. 중앙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가사업 유치와 정책 연계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외 협력 역량이 주목된다.
진희완 전 시의장은 주거비 완화와 생활경제 안정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차별화된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관규 박사는 정치 쇄신과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출마했다. 중·장기 도시 전략을 통한 군산 체질 개선을 제시하고 있다. 정책 담론 중심의 접근이 특징으로 평가된다.
서동석 전 부의장은 정책 전문성을 앞세운 후보다. 군산 산업 구조 전환과 항만·산단·교통 인프라 연계 전략을 제시하며 성장 담론을 강조하고 있다. 중·장기 발전 구상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 내 다자 구도가 유지될 경우 '현직 대 도전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경선 과정에서 후보 압축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야권과 제3지대 움직임도 변수다. 이주현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과 오지성 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당협위원장도 거론된다.

군산시장 예비후보 조국혁신당 이주현(왼쪽), 국민의힘 오지성(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이주현 위원장은 새만금 개발과 산업 구조 전환, 청년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개혁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제3지대 변수로 주목받는다.
오지성 위원장은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와 기업 유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실용 중심의 시정 운영을 내세우며 보수 진영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정책 추진 의지를 강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결국 인물 경쟁력과 정책 비전의 대결"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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