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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3개월 연속 감소…주담대 수요 위축

등록 2026.02.17 06:00:00수정 2026.02.17 0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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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이달 들어 가계대출 5600억 규모 줄어

주담대 5800억 빠지며 감소세 견인, 신용대출은 반등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와 서울 관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곳은 1주일 전보다 각각 0.59%와 0.57% 뛰며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데다 절대 금액이 적은 서울 외곽과 경기권에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사진은 9일 서울 관악구 아파트. 2026.02.0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와 서울 관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곳은 1주일 전보다 각각 0.59%와 0.57% 뛰며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데다 절대 금액이 적은 서울 외곽과 경기권에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사진은 9일 서울 관악구 아파트. 2026.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지난해 말 시작된 은행 가계대출 감소세가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신규 수요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2일 기준 765조2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65조8131억원에서 이달 들어 5588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4563억원 줄면서 11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선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한 달간 1조865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이 두 달 이상 감소 흐름을 보인 건 2023년 4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앞서 가계대출 급증세를 주도했던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감소세 역시 견인하는 모습이다.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12일 기준 609조5452억원으로 나타났다. 1월말 610조1245억원에서 이달 들어 5793억원 빠진 규모다.

주담대는 지난달 1조4836억원 감소한 바 있다. 1월 당시 기준으로 주담대가 감소로 돌아선 건 2024년 3월(-4494억원)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감소폭은 2023년 4월(-2조2493억원)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들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2일 기준 104조8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104조7455억원에서 이달 들어 950억원 늘어난 규모다.

앞서 신용대출은 지난해 12월 5961억원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한 달간 2230억원 줄어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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