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로 확장하는 K-뷰티…식약처, 브라질과 규제협력
브라질 위생감시청과 MOU 체결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브라질 위생감시청과 화장품 등 분야 규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9067_web.jpg?rnd=20260224140921)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브라질 위생감시청과 화장품 등 분야 규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식약처는 전날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브라질 위생감시청과 '보건 관련 제품 분야 규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 관련 제품에는 화장품, 식품,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14년 식약처와 브라질 위생감시청 간 체결된 MOU를 개정한 것이다. 기존의 식품·의약품·의료기기로 국한돼 있던 협력 분야에 화장품 등을 새롭게 포함해 양 기관 간 규제 협력의 범위를 보건 관련 제품 전반으로 확대했다.
최근 국산 화장품의 브라질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정부 국정과제 및 경제성장 전략에 따라 'K-뷰티' 수출 확대와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신흥 수출국과의 규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정책 및 안전관리 제도 등 정보 교환 ▲양 기관 간 규제 신뢰 경로 촉진 상호 협력 ▲화장품 제도(e-라벨, 기능성화장품 등) 도입 관련 기술 교류 및 규제 조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또한 이번 브라질 측 방한 계기로 식약처장과 브라질 위생감시청장은 양자 회의를 통해 보건 관련 제품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의약품·백신 분야의 규제 신뢰 구축, 의료기기 GMP 협력, 화장품 규제 설명회 개최 및 e-라벨 경험 공유, AI·규제 혁신의 활용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규제 조화와 상호 신뢰 기반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국 제도에 대한 이해도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 신흥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업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외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여 우리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K-뷰티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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