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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학·소재 연구 능력, 우즈벡에 전수" 초청 연수

등록 2026.02.24 14: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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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우즈벡 화학연구원 설립 위한 인재 양성

현지 인력 20명 초청해 화학분야 연구장비운영 지식 전수

[대전=뉴시스] 23일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화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장비 초청 연수 개회식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3일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화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장비 초청 연수 개회식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연구장비 인력 초청연수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지난 23일 연구원 디딤돌프라자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회식에는 화학연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화학분야 연구인력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수 추진 배경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연수 수행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연구장비 초청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국가화학산업을 위한 화학연구원 설립 역량 강화 사업'의 핵심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 우즈베키스탄 화학 분야 연구 인력 20명이 내한해 교육을 받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화학연구원(UzCCT)이 향후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장비 운용과 분석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 당시 양국 정상은 '우즈벡의 화학 R&D 센터 설립' 지원에 합의했다. 당시 우즈벡 정부는 자국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의 출연연구원 모델을 벤치마킹한 화학연구원 설립지원을 공식 요청했으며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OICA가 협력해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국가 과학기술외교 역사상 처음으로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유상)과 KOICA(무상)를 결합한 융복합 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4700만 달러(약 535억원) 규모며 이 중 유상 4000만 달러는 연구원 건축과 장비 구축에, 무상 700만 달러는 마스터플랜 수립, 인력 양성, 공동연구 등에 투입된다.

연수과정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장비 원리 이해 ▲연구 현장 적용 ▲데이터 해석 ▲분석 결과의 신뢰성 확보 등이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이 자립적인 화학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는 출발점"이라며 "연수 종료 이후에도 공동연구와 후속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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