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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본부, 기후 위기 대응 4282억 투입

등록 2026.02.26 17: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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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배수시설 보강…침수·가뭄 대비 영농 안전망 강화

월남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월남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올해 4000억원대 예산을 투입한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재해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농업 생산기반 정비 등에 총 4282억원을 확보해 1분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은 극한 기후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강수량은 나주 2149㎜, 광주 1978㎜로 평년 대비 각각 62%, 49% 증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50년 만의 극한 가뭄이 발생했다.

이에 전남본부는 농경지 침수 예방과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생산기반정비사업 73개 지구에 1366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배수개선 905억원, 농촌용수 개발 217억원, 경지정리 등에 244억 원을 배정했다.

또 노후 저수지와 양·배수장 보수·보강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1434억원을 편성해 선제적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용지구 배수장 기초파일 시공 현장. (사진=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복용지구 배수장 기초파일 시공 현장. (사진=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아울러 배수개선, 농촌용수 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등 신규사업 90개 지구에 총 3696억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해 전남 지역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개선에도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노후 농업시설 정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대응력과 용수 공급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선제적 재해 예방으로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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