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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전 함성 그대로…천안 아우내서 "대한독립만세"

등록 2026.02.28 20:42:33수정 2026.02.28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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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 앞에서 2026 아우내봉화제가 열렸다. 2026.02.2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 앞에서 2026 아우내봉화제가 열렸다. 2026.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와 천안청년회의소가 28일 3·1운동 107주년을 기념해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2026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했다.

시는 매년 2월 말일이 되면 3·1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봉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107년전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뜻을 모은 정신을 기억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저녁 5시께 진행한 본 행사에 앞서 병천면 유관순열사 추모각 일원에서 대형 태극기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사적관리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다른 해보다 눈에 띄게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무척 성황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본 행사에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류제국 천안시의회 의장직무대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절정인 횃불 행진에서는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사적관리소 앞에서 출발해 아우내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약 1.4km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김석필 시장권한대행은 "아우내봉화제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앞장서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위대한 발자취를 기념하고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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