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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전세임대 3만7580호 공급…작년보다 14% 확대

등록 2026.03.04 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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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주거비 부담 완화 위해 상반기 공급 일정 앞당겨

일반·고령자 1만3000호, 청년 1만호, 신혼부부 6700호 등

LH, 올해 전세임대 3만7580호 공급…작년보다 14% 확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 주택 3만7580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만3000호)보다 약 13.9% 늘어난 물량이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생애주기와 소득 수준에 따라 유형별로 공급된다. 일반·고령자 1만3000호(35%), 청년 1만호(27%), 신혼부부 6700호(18%) ▲비(非)아파트 2800호(8%) ▲전세사기 피해자 2500호(7%) ▲다자녀 2200호(6%) 순이다.

지역별로는 주거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2만1836호(58.1%)를 공급한다. 광역시는 8707호(23.2%), 기타 지방 도시 7037호(18.7%)다.

전세금 지원 한도액은 일반 유형의 경우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그 밖의 지역은 7000만원이다. 청년 유형의 경우 단독 1인 기준으로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그 밖의 지역은 8500만원 등이다.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 기조와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등 시장 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공급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한다.

지난달 게시된 청년 1순위(7000호) 모집을 시작으로 4월에 신혼부부·다자녀 수시 모집, 5월에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 모집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하반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급 실적과 수요 추이를 고려해 청년 등 수요가 높은 유형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임대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앞당겼다"라며 "더 많은 국민에 주거 지원이 가능하도록 주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올해 전세임대 3만7580호 공급…작년보다 14% 확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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