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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이승택,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내년 시즌 PGA 투어 복귀

등록 2026.03.04 1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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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과 재활 잘 마쳐서 내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스코츠데일=AP/뉴시스] 이승택이 5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첫날 16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미소 짓고 있다. 이승택은 이븐파 71타로 첫날을 마쳤다. 2026.02.06.

[스코츠데일=AP/뉴시스] 이승택이 5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첫날 16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미소 짓고 있다. 이승택은 이븐파 71타로 첫날을 마쳤다. 2026.02.0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이승택의 소속사 비넘버원은 4일 "이승택이 왼쪽 발목 외측인대 부분 파열과 왼쪽 발목 삼각부골증후군을 진단받아 이달 중 인대 봉합 수술 및 삼각부골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에는 3~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부진 체격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불곰'으로 불리는 이승택은 2024시즌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했다.

2025시즌 포인트 순위 13위에 오른 그는 상위 20명에게 주는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며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지난 1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3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다가 왼쪽 발목 통증을 느꼈고, 이후 상태가 악화해 지난달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PGA 투어에 병가를 신청한 이승택의 복귀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2027년에 약 22~25개 대회 출전이 예상되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승택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는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수술과 재활을 잘 마쳐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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