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성창용 부산시의원, 불출마 선언…국힘 탈당
"당 개혁 의지 의문"…정계 은퇴는 선 그어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성창용(사하구3) 부산시의원이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2026.03.05.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495_web.jpg?rnd=20260305134720)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성창용(사하구3) 부산시의원이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성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단했다"며 "정치적 소신과 국민의 가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정당과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탈당 배경으로 당 지도부의 대응을 지적했다. 성 의원은 "지난 1월 사법부가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인정했다"며 "법치주의의 가치를 존중해온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사법부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에게 사과와 반성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도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정치가 국민 위에 서려는 순간 그것은 이미 정치가 아니다"라며 "이런 고민과 성찰 끝에 불출마와 탈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성 의원은 "당의 개혁 의지에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탈당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 발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민주당으로 당적을 변경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이 공천에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데 이런 구조는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국회의원과의 갈등도 거론된다.
성 의원은 당시 사하구을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을 지지하면서 조 의원과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 의원은 과거 조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측근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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