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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우루사 성분, 코로나후유증 초기환자서 개선 신호"

등록 2026.03.09 0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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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환자군서 위약 比 증상 개선

6개월 후 전체 환자선 차이 관찰 안돼

[서울=뉴시스]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위약군 5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6.3.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위약군 5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6.3.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간장약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중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증상 개선 신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지난 3일(미국동부 시간) 온라인 선공개됐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청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참여해 지난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당뇨병 치료제)과 UDCA의 치료 가능성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위약군 57.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를 단순 비율로 비교하면, 위약군 대비 약 43%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감염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개선 신호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 연구진은 증상 개선 여부와 별도로, 환자 몸속 염증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한 추가적인 면역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군에서는 염증과 관련된 지표들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같은 변화는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염증 변화가 약물 효과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요 보건 당국이 주목하는 공중보건 문제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피로, 호흡곤란,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은 아직 표준화된 약물 치료 전략이 확립되지 않은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는 특정 시기 환자군에서 관찰된 결과를 통해, 향후 치료 시점에 따른 접근 전략과 추가 임상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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