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양산]이용식·조문관·김일권·박대조…잇달아 시장 출마 선언
국힘 이용식, 광역교통망 확충 공약
민주 조문관, 부울경 통합 중심도시
민주 김일권, 시민주권·복지 확대
민주 박대조, 민생현장 투어 돌입
![[양산=뉴시스] 국민의힘 이용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용식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898_web.jpg?rnd=20260309105958)
[양산=뉴시스] 국민의힘 이용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용식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낙동강벨트의 중심지인 경남 양산에서 여야 예비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각 예비후보들은 양산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이 시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이용식(65) 예비후보는 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양산은 지난 40년간 경남 제3의 도시로 성장했지만 2030년 이후 성장동력이 멈출 위기에 처했다"며 "지금은 참신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으며 증산지구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부울경 통합청사와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포동~웅상 울산 간 경전철 사업 조속 추진 ▲동남권 순환광역철도 착공 ▲천성산 터널 사업 ▲오봉산 터널 사업 등을 추진해 교통 요충지로서 양산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원도심·신도시·웅상지역의 균형 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산=뉴시스] 민주당 조문관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조문관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900_web.jpg?rnd=20260309110047)
[양산=뉴시스] 민주당 조문관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조문관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서 민주연구원 부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조문관(70)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청년기 인구 11.63%(4620명), 유아기 인구 18.77%(2822명) 등 대폭 감소한 현실을 지적하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을 성장으로 포장하는 사이 양산은 안으로부터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 부울경 통합을 양산의 기회로 언급하며 "시장 당선 즉시 청와대·경남도와 협력해 양산을 통합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에는 독립지사 윤현진 열사 기념비 앞에서 고유제를 올리고 현충탑을 참배하며 "호국선현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산=뉴시스] 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일권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989_web.jpg?rnd=20260309120828)
[양산=뉴시스] 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일권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제8대 양산시장을 지낸 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주권시정 완성과 복지·육아 투자 확대를 통한 '50만 중견도시 양산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양산시도 시민주권시정을 완성해야 한다"며 광역 도시 청사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50만 중견도시 양산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복지·육아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3세 이하 아이 1인당 지급하는 육아지원수당을 대폭 상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내 유관기관의 동부양산 정착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뉴시스] 박대조 예비후보가 2017년 이재명 대통령 대선 출마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활용해 선거사무실에 게첨했다. (사진=박대조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992_web.jpg?rnd=20260309121203)
[양산=뉴시스] 박대조 예비후보가 2017년 이재명 대통령 대선 출마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활용해 선거사무실에 게첨했다. (사진=박대조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단장을 지낸 박대조(53) 예비후보도 최근 양산부산대학병원 인근 10층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신도시 상가지역 민생현장 투어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그의 선거사무소는 ‘양산대전환캠프’로 명명됐으며 이재명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과 2017년 대선 출마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활용해 대외적 전시효과를 높였다. 특히 범어·물금·증산 신도시는 젊은 층과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일루아웨딩홀 건물 5층에 사무소를 마련해 선거 활동 거점으로 삼았다.
박 예비후보는 "범어·물금·증산역 상가 일대를 돌며 현장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데 음식점·식당·요식업계·미용실·택시업 등 자영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 주요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경남에서 가장 치열한 경선 지역으로 부상했다. 각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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