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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친명·친청 갈등설은 평론가들의 해석일 뿐" 일축

등록 2026.03.09 18:12:38수정 2026.03.09 1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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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5.08.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5.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계열 간의 갈등설을 부정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당의 모든 역량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집중되어 있다며 내부 분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9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당 복귀를 두고 지도부가 친명 인사를 포용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실제 내부 상황을 보면 친명과 친청의 갈등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외부 평론가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해석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의 당 복귀를 사례로 들며 "만약 당내에 계파 갈등이 실재했다면, 직전까지 대통령을 보좌했던 제가 당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내에는 계파 구분 없이 오직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심으로 돕겠다는 마음뿐이며, 그러한 분위기 덕분에 부담 없이 복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를 통해 밝힌 메시지가 여당 내 강경파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특정 세력을 지적하거나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평소 대통령이 지닌 국정 철학을 일반론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에 "나의 의견만이 진리라는 태도는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거나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소청법 추진 등을 둘러싼 당내 강경파의 움직임을 경계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책을 집행할 때 반대 측도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정무수석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어 정무 라인의 소통 문제로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지난해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재직하다 인사청탁 관련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으며, 지난달 23일 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며 당 전면에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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