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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조선산업 도약"…허성무, '한·미 조선 협력 특별법' 발의

등록 2026.03.09 2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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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허성무 의원 (사진=허성무 의원실 제공) 2026.01.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허성무 의원 (사진=허성무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내 조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대폭 발전시키기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경남지역 조선 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경남 창원 성산)은 한·미 양국의 조선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미 조선산업 협력 및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과의 군사·안보 동맹을 산업 분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및 친환경 선박 공동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허 의원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미래형 선박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전문인력 부족, 경쟁국의 대규모 투자 등으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에는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권역별 조선산업 특화구역 지정, 함정관리전용단지(MRO 전용단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별법은 ▲한·미 협력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자금 조달을 위한 펀드 조성 및 기금 설치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등이 포함됐다.

또한,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기술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시스템 구축 지원 규정도 담겼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울산과 경남 거제 등 대형 조선소뿐만 아니라, 경남 창원과 양산 등에 밀집한 조선 기자재 납품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단순히 양국 간 산업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과 국가 안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동맹의 실질적 성과를 증명하고 우리 조선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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