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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신상우호, 4연속 월드컵 진출 임박

등록 2026.03.10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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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호주와 A조 최종 3차전서 3-3 무

열세 평가·홈 이점 딛고 조 1위 수성

8강 상대는 우즈베크 또는 베트남 예상

[시드니=AP/뉴시스] 한국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 조별 리그 A조 3차전 호주와 경기 후반 8분 김신지의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한국은 3-2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해 3-3으로 비기며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2026.03.08.

[시드니=AP/뉴시스] 한국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 조별 리그 A조 3차전 호주와 경기 후반 8분 김신지의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한국은 3-2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해 3-3으로 비기며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2026.03.0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 비기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한 데 이어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8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는 평가와 호주의 개최국 이점을 딛고 거둔 값진 결실이다.

실제로 한국은 호주와 스무 차례 맞붙어 15번 패배(3승 2무)했고, 신 감독 부임 후 지난해에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각각 0-1과 0-2로 패배했다.

또 이날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무려 6만279명이 들어차 위압감이 상당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문은주(화천 KSPO)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32분 알라나 케네디, 전반 추가 시간 샘 커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후반 8분 김신지(레인저스)가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후반 11분 강채림(몬트리올 로즈)이 역전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비록 경기 종료 직전 케네디에게 실점하며 비겼지만, 한국은 골 득실에서 호주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했다.

[시드니=AP/뉴시스] 한국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 조별 리그 A조 3차전 호주와 경기를 마친 후 자축하고 있다. 한국은 3-2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해 3-3으로 비기며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2026.03.08.

[시드니=AP/뉴시스] 한국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 조별 리그 A조 3차전 호주와 경기를 마친 후 자축하고 있다. 한국은 3-2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해 3-3으로 비기며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2026.03.08.

이로써 신상우호는 8강 진출 팀에 주어지는 2028 LA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더불어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별도 이동 없이 호주 시드니에 남아 무려 5일을 쉬며 8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 8강 상대는 B조 우즈베키스탄 또는 C조 베트남이 유력한데, 두 팀 모두 약체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4전 전승, 베트남에 1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8강에서 이기면 준결승에 오른 4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2팀에 주어지는 202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계획대로 될 경우 여자대표팀은 2015년 캐나다 대회, 2019년 프랑스 대회, 2023년 호주·뉴질랜드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나아가 한국은 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제패한 데 이어 여자 아시안컵에서 역사적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호주전 종료 후 신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돼 다른 도시로 힘들게 이동하지 않고 시드니에 남아 더 많은 회복과 준비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8강과 그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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