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9만전자·95만닉스' 회복… 트럼프 '종전 임박' 발언에 10%대↑

등록 2026.03.10 11:48:42수정 2026.03.10 12:2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 리조트인 트럼프 내셔널 마이애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0.

[도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 리조트인 트럼프 내셔널 마이애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0.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10% 이상 급등하며 '19만전자', '95만닉스'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7% 오른 19만1500원을 터치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오전 10시50분께 95만원을 터치, 3거래일 만에 95만원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며 투심이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사실상 거의 완전히 끝났다"며 "예정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 등으로 지난 9일 폭락분을 만회하고 있다"며 "전쟁 후 시간이 지날수록 충격을 흡수하는 과거의 경험을 살려보면 반도체 등 현 주도주를 들고 가면서 수익률 회복 기회를 잡는 것이 현실적 대응방안"이라고 언급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식은 미국의 이란공습 후 패닉셀을 겪으며 단 5거래일만에 19.9%의 누적 하락을 기록했다"며 "종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메모리 업황 선행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가에 대한 가격 매력도와 배당수익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며 "연초 이후 주가 급등으로 기회상실공포(포모) 불안감을 경험했다면 지금이 돌이킬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