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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 모즈타바 선출 비난한 트럼프에 "자국 결정"

등록 2026.03.10 20:11:28수정 2026.03.10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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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것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도자 교체 가능성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10일 "자국 결정"이라며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모즈타바 선출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신임 최고 지도자 선출은 이란이 자국 헌법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정 불간섭은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로 모즈타바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큰 실수"라고 비판하고 "그에게 전할 메시지는 없다. 누가 됐든 없다"며 다른 인물을 새 지도자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 문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궈 대변인은 "에너지 안보는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하고 모든 당사자는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원활한 유통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며 "중국은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국은 즉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피하며 지역 정세의 불안정이 세계 경제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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