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국힘, 절윤 선언은 어리석은 적전분열…한동훈 징계 번복은 최악"
"尹, 헌법상 권한 행사…그 책임은 오롯이 그의 몫"
"투쟁의 치열함·진정성만이 여론 움직일 수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공동취재) 2025.04.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502_web.jpg?rnd=2025041415334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공동취재) 2025.04.14. [email protected]
이 전 지사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힘 의원들이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사과하고 절윤을 선언했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해 사과하고 엎드리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재명 정권이 웃고 추악한 권력에 굴복하는 모습으로 비칠 뿐"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철회 문제를 장동혁 대표에게 일임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말이 일임이지 철회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이라며 "장동혁이 그 압력을 견디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은 국민 여론으로 자연히 정리되는 것이 좋았다"며 "공연히 제명을 해 문제를 키웠으나, 한번 내린 결단을 뒤집는 것은 최악이다. 장동혁에 대한 압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지사는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상실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이재명 정권의 핵심 세력들은 주사파들이거나 포퓰리스트들"이라며 "그들이 온갖 폭정을 저지르고 국민 저항에 직면했지만, 단 한번도 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본 일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힘은 민주공화정을 지지하고 자유시장을 옹호하며 건국과 번영을 이끈 정치세력의 후계자"라며 "무도한 세력과 무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장의 저항 세력을 '극우'로 매도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지사는 "광장의 저항은 극우와는 거리가 멀다"며 "극좌 세력의 횡포에 저항하는 평범한 청년과 시민들의 함성이 어떻게 극우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윤어게인'을 외치는 청년들 함성의 본질은 이재명 폭정에 대한 저항"이라며 "국힘은 이 젊은 저항 세력을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비판했다.
비상계엄의 성격에 대해서는 "대통령 윤석열이 헌법상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한 것이며, 그 책임은 오롯이 그의 몫"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힘은 비상계엄을 악용해 정권을 장악하고 온갖 폭정을 서슴지 않는 이재명 정권에 대항해 투쟁해야 한다"며 그것이 정당의 본분임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지사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며 "국힘은 지금이라도 이런 어리석은 적전분열을 멈추고 투쟁의 대오를 정비해 싸우라"고 당부했다. 그는 "투쟁의 치열함과 진정성만이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하나 된 모습으로 싸우면 승리의 여신이 국힘의 손을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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